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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비타이밍입니다.
다이어트는 결국 몸에 맞는 방법을 찾는 여정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3일이었다.
이번에는 요즘 핫하다는 ‘스위치온 다이어트’를 시도해봤다.
간단히 말하면 하루를 단백질 쉐이크 중심으로 구성하고,
탄수화물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.
✅ 1일차 – 6월 30일 (월)
식단 구성
- 아침 (공복): 유산균
- 아침: 단백질 쉐이크
- 점심: 단백질 쉐이크 + 오메가3
- 오후 간식: 단백질 쉐이크
- 저녁: 단백질 쉐이크 + 오메가3
칼로리 총합
- 프로틴: 170 kcal × 4 = 680 kcal
- 오메가3: 15 kcal × 2 = 30 kcal
- 총 710 kcal
컨디션
첫날 치곤 의외로 괜찮았다.
주말에 일반 식사를 했던 여운 때문인지 크게 배고프지도 않았고, ‘할만하네?’ 하는 생각도 들었다.
가벼운 기분이 들긴 했지만, 큰 에너지 저하는 없었다.
⚠️ 2일차 – 7월 1일 (화)
식단 구성
- 1일차와 동일
컨디션
여기서부터 이상 신호가 왔다.
- 하루 종일 머리가 멍하고 집중이 잘 안 됨
- 근육에 힘이 빠지는 느낌, 웨이트할 때 무게가 더 무겁게 느껴짐
- 특히 점심 이후부터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
첫날엔 괜찮았던 웨이트가, 둘째 날부터는 무리로 느껴졌다.
탄수화물의 부재가 체감되기 시작한 거다.
🚫 3일차부터 – 식단 수정 & 스위치온 중단
7월 2일 수요일부터는 결국 아래처럼 식단을 바꿨다.
수정된 식단 구성
- 아침 (공복): 유산균
- 아침: 단백질 쉐이크
- 점심: 즉석밥 210g + 닭가슴살 1팩 + 도시락김 3개 + 오메가3
- 오후 간식: 단백질 쉐이크
- 저녁: 점심과 동일
칼로리 총합
- 프로틴: 170 kcal × 2 = 340 kcal
- 오메가3: 15 kcal × 2 = 30 kcal
- 즉석밥: 305kcal × 2 = 610 kcal
- 닭가슴살: 150kcal × 2 = 300 kcal
- 도시락김: 25kcal × 6 = 150 kcal
- 총 1430 kcal
쉐이크만으로는 에너지가 확실히 부족했다.
내 라이프스타일 (운동 포함)에는 지속 가능한 형태가 아니었다.
그래서 스위치온 방식은 3일 차부터 중단하기로 했다.
📉 내가 느낀 스위치온 다이어트의 한계
- 총 섭취 칼로리 부족 – 하루 700kcal는 일반 성인 남성 기준, 기초대사량에도 못 미침
- 탄수화물 결핍 – 뇌 기능 저하, 무기력함, 집중력 저하 등 체감
- 운동 병행 시 한계 명확 – 근육 유지 힘들고 퍼포먼스 급감
- 단기간엔 버틸 수 있어도, 장기적으론 피로 누적과 영양 불균형 우려
✅ 결론: 나와는 맞지 않는 다이어트 방식
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몸이 힘들어야 하는 건 아니다.
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, 유지 가능한 방식을 선택하는 게 진짜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.
앞으로는 탄단지 균형을 맞춘 식단과 정기적인 운동을 기반으로
더 지속 가능한 루틴을 찾아가려 한다.
✍️ 당신에게 질문!
- 혹시 스위치온처럼 극단적으로 칼로리를 제한해본 적 있나요?
- 그런 식단이 당신의 하루 컨디션에 어떤 영향을 줬나요?
- 쉐이크 기반 식단, 어느 정도까지 지속해볼 수 있을 것 같나요?
👇 댓글이나 방명록으로 여러분의 경험도 공유해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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